THE BIG ISSUE NO.39 나율일기


 [+90] 지난 3개월간, 불안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.
 
 시간과 공간과 마음 모두에 빈틈이라고는 보이지 않던 하루하루였다.
 말하자면 이것은 그런 이야기였다.
 나의 좌충우돌 시행착오 무식한 것보다 조금 아는 게 훨씬 위험하다는 것을
 알게 해준 우습지만 진지하고 신기하지만 새삼스러울 것 없는.
 나의 첫 이야기를 써보았다.
 홈리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재능기부로 만들어지는 착한 잡지,
 빅이슈 코리아 이번호에 '재능'과 '기부'라는 어마어마하게 수줍고 부담스러운
 단어로. 내 글이 실렸다.
 나의 첫, 이야기
 덕분에, 지난 1년간 매사에 '열폭'하던 나에게 자신감이 조금은 생겼고
 일상을 끄적이는 재미를 기억하게 되었다.
 
 부족한 글빨!이지만 새로운 경험이 준 글밥의 힘을 믿고.
 잡지를 손에 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하게 읽어주길 바라며_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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